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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정례회 21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성동구의회, 정례회 21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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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가 28일 정례회를 폐회했다.
성동구의회가 28일 정례회를 폐회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지난 7일부터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해 2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의원들의 조례 발의가 이어졌으며 2건의 촉구안도 발의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처리 요구 85건, 건의사항 138건 등 총 224건의 지적 사항을 내놓으며,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성동구 발전을 견인할 의원들의 조례발의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은복실 의원의 ‘성동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 △황선화 의원의 ‘성동구 예산집행 실명제 운영 조례안’과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박영희 의원의 ‘성동구 건강음식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옥희 의원의 ‘성동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신동욱 의원의 ‘성동구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이 발의됐다.

또한 마지막 날인 28일 본회의에서도 2건의 촉구 건의안도 발의되기도 했다.

황선화 의원은 유권자의 선택권과 참정권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피선거권 하향)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는 선거권은 현재 18세인 반면 피선거권은 25세로 규정하고 있어 25세미만의 청년은 기본적인 정치 참여 권한을 침해 받고 있기 때문에 피선거권이 선거권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촉구안이다.

김종곤 의원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상처이자 왜곡된 역사의 상징이 되어버린 여순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의 조속한 제정과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성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7월부터 새로운 방역수칙이 시행되며 백신 접종대상자도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며 “그 동안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가 마주한 고난을 함께 이겨내 왔듯이 코로나 종식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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