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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해 잡는다’... 성동구, 옥외조명 전면 실태조사
‘빛공해 잡는다’... 성동구, 옥외조명 전면 실태조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6.30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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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월까지 빛 공해를 유발하는 옥외조명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선다.

빛 공해는 지나친 인공조명으로 인한 공해로 눈부심, 운전 및 수면방해로 생활불편을 야기한다.

실제로 지난해 성동구에서는 44건의 빛 공해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과도한 조명사용을 제한하고 쾌적한 야간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인공조명은 구 전역의 공간조명(도로, 인도, 공원 등을 비추는 조명), 광고조명(허가 받은 옥외광고물 조명), 장식조명(건축물, 시설물 등을 장식할 목적으로 설치된 조명) 등이다.

실태조사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업체가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조명 설치 높이·간격·형태 등을 파악하고 조도 및 휘도를 측정하여 빛방사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추후 구는 옥외조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빛 반사허용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빛 공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쾌적한 야간생활 환경을 조성, 주민 생활에 불편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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