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그린아파트 조성을 위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지금당장’이 구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7월부터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금당장’ 캠페인은 지금 실행 가능한 행동은 지금 실천하자는 것으로 일상 속 작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환경보호 실천 운동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해 왔다.

7월부터 실시되는 이번 친환경 캠페인 2탄 ‘용기내’ 챌린지는 식재료 포장, 음식 배달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직접 다회용 용기(容器)를 들고 가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캠페인은 성동구 공동체활성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와 성동구 공동체활성화연합회가 주도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참여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과 5월 진행된 ‘지금 당장’ 캠페인에는 18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동참했다”며 “성동구가 전체 주민 중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 공동체 중심의 이번 캠페인도 환경보호 생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께서 환경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 차원에서도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 3단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슬기로운 분리배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