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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 돌봄 ‘필수노동자’ 표창 수여
성동구, 어르신 돌봄 ‘필수노동자’ 표창 수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7.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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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수여식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표창장 수여식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필수노동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표창 수상은 돌봄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헌신적인 돌봄 서비스를 수행한 방문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편 사기진작과 돌봄노동 존중 인식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성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해당 조례안에는 공적이 탁월한 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표창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에 이번 표창은 돌봄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표창은 성동구 장기요양기관에서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1,350명 중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돌봄서비스에 기여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 서울요양보호사협회와 기관에서 추천받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왕 〇〇씨로 올해 74세로 8년째 어르신 2명에게 식사, 목욕,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오신 분이다.

10년째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김 〇〇와 도 〇〇씨도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 돌봄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왕 〇〇씨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처우개선을 위해 애써주시고 이렇게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어르신 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이 정당한 평가와 존중을 받아야 우리 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으로서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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