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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주차 비대면으로 잡는다’... 성동공단, ‘이동식 동영상카메라’ 도입
‘부정주차 비대면으로 잡는다’... 성동공단, ‘이동식 동영상카메라’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6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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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차량에 설치된 단속장비
단속차량에 설치된 단속장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오는 8월부터 성동구에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주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오는 8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에 대해 비대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단속은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 단속장비인 ‘이동식 동영상카메라’를 전면 도입하면서 가능해 졌다.

부정주차 단속은 사전에 정상적인 사용승인(배정, 방문주차, 공유서비스 등) 없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실시한다.

그간 공단은 부정주차 단속 앱(APP)을 활용한 수기방식의 단속을 진행해왔으나 단속 대상차량 이용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이 빈번했다.

또한 배정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사항 등이 계속되자 공단은 이동식 동영상카메라 단속장비를 도입하게 됐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 구축, 단속방식 개선 등 운영체계를 재정비 해 7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전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영상카메라 단속장비 도입에 따라 고객대면이 최소화 돼 직접적인 마찰을 방지하고, 일일 순찰 가능범위 확대로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와 연계하면서 자동할인 적용도 가능해져 수기운영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당 장비를 활용한 유휴구획 조사를 통해 추가배정과 연계해 주차편의도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동영상카메라 단속장비 도입으로 효율적인 제도운영과 부정주차 예방 등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정주차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속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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