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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대기줄 없앤다’... 성동구, 최초 ‘대기안내’ 시스템 도입
‘코로나 검사 대기줄 없앤다’... 성동구, 최초 ‘대기안내’ 시스템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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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는 ‘실시간 대기안내시스템’을 통해 선별진료(검사소) 방문 전에 코로나19 검사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에서는 ‘실시간 대기안내시스템’을 통해 선별진료(검사소) 방문 전에 코로나19 검사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각 자치구 선별진료소 마다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북새통이다.

전파력이 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불가피한 접촉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처럼 사람들의 접촉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목이 쏠린다.

성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출입명부를 고안했던 자치구이기도 하다.

한편 구가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성동구청 농구장 임시선별검사소 등 총 3곳의 대기현황을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시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모바일과 PC로 3곳의 대기인원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용자는 대기인원이 적은 진료소를 선택하여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검사소를 방문해 발급시간과 대기인수가 적힌 번호표를 출력 후 해당 번호가 호출될 때까지의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자택이나 자신의 차량 등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전자문진표를 작성해 검사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현장 검사대기 인원 등으로 조기 마감 시 ‘검사종료’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마감 이후 불필요한 방문사례도 없게 했다.

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 곳에 검사인원이 몰리는 것을 분산시켜 긴 대기줄도 없앨 수 있다”며 “또한 검사자들의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시간 대기 안내시스템은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방역과 감염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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