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인터뷰] 정원오 성동구청장 “살기 좋아진 성동구,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인터뷰] 정원오 성동구청장 “살기 좋아진 성동구,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1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대한민국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는 세계10위권 경제규모로 성장했고 P4G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무대에서의 위상 역시 높아졌다.

이에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합류시켰다.

이는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성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

사실 이는 지방정부의 발전과도 무관하지 않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거주만족도와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50%에서 80% 이상 높아졌으며 지역내총생산(GRDP)도 11조6570억원 규모(2018년 기준)로 전년 대비 7.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일자리 부분에서도 2019~2020년 1만83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로써 공보육률 1위, 합계출산률도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들이 모여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정부기관 신뢰도 평가에서 성동구는 구민 신뢰도 분야 ‘1위’라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 큰 보람은 성동구가 살기 좋아졌다는 구민들의 평가”라며 “이는 지금까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성동구 구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성동저널 창간 21주년 축하 한 말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언론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한 자리에서 우리 성동구의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하며 때로는 아낌 없는 조언과 질책을 해 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성동구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지역 언론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언론 문화를 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민선7기 3년의 성과를 돌아본다면.

지난 3년 가장 큰 보람을 말씀드린다면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구정에 대한 믿음과 성동구가 살기 좋아졌다고 해 주시는 구민들의 평가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정부기관(중앙정부ㆍ광역ㆍ기초)에 대한 신뢰도 평가에서 성동구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거주만족도와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거주만족도는 2015년 52.4%에서 지난해 78.9%까지 상승했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50.8%에서 81.1%까지 높아졌다.

이와 같은 구민들의 신뢰 덕분에 성동구는 지난 3년 간 다양한 정책 추진의 원동력을 얻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왔다고 생각한다.

대현산 근린공원 장미원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대현산 근린공원 장미원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역경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그간 구는 용적률 완화,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대거 유치해 왔다.

그 결과 현재 63개소가 들어섰으며 6개소가 추가로 건축 중에 있다. 또한 성수동에는 소셜벤처(약 340여개)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를 보면 2018년 성동구의 GRDP 규모는 총 11조6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크게 성장했다. 민선6기 4년 동안 신규 일자리 2만8000개 창출을 달성했으며 민선7기에도 신규 일자리 3만4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2000년에는 목표 일자리 1만4800개 대비 1만8379개를 창출하면서 124%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대폭 늘어난 2017년~2018년 피보험자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민선7기 남은 1년 성동구의 현안은.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다.

지난해 3월부터 이전 작업에 착수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잠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오세훈 시장을 만나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전에 대해 속도감을 높여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현 단계는 서울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마치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매입 후 공원으로 만들어지는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장부지를 공원시설로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이 절차가 끝나면 공원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해당 부지가 서울숲과 중랑천, 한강변을 잇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로당 재개장에 맞춰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
경로당 재개장에 맞춰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는 정원오 구청장

최근 GTX-C 왕십리역 유치도 기대를 모은다.

불과 1년 전 왕십리역 정차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작할 때만 해도 가능성이 0% 였던 것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비록 기본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추가역을 신설하는 근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민간업체 3곳의 입찰제안서 기본계획에 왕십리역이 모두 반영됐고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업체 제안에도 반영된 상태다.

이는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로 감사한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서울시 및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의해 GTX-C 왕십리역 신설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상황이 만만치 않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이다. 성동구 역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가 직전 2주에 비해 2배가 넘게 발생했고 이중에서도 20~30대가 44.9%를 차지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유치원생 및 초ㆍ중ㆍ고등학생 확진자 또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공원과 하천 내에서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관내 공원 및 마을마당 72개소와 공원, 중랑천, 전농천에서는 밤 10시 이후부터 익일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현재 2인 1조의 특별단속반 10개조가 하천변과 공원 내 음주행위에 대해 특별단속도 벌이고 있다.

지역 내 모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음달 21일까지는 음식점 및 카페 운영자, 종사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생활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백신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

참고로 현재 11일 기준 백신접종은 전체 성동구민의 30.3%인 8만7653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11.4%(3만3093명)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새롭게 추진할 정책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는 1인 가구 지원 정책이다. 올해 4월 기준 성동구 1인 가구는 5만7997명(42.68%)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인 가구 지원 대책은 분야별로 흩어져 있어 종합적인 지원 체계에 한계가 있어 1인 가구 지원 정책 추진단(TF)을 구성하고 분야별 지원 정책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 간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5대 핵심 분야 총 51개 과제를 도출한 상태다.

이를 간단히 소개하면 먼저 안전, 일자리, 여가, 커뮤니티 등 각 분야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1인 가구 지원센터’를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사근동(9.8%)과 마장동(8.72%)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곳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한양대생으로 한정했던 반값중개보수 서비스를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이사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시원, 숙박업소 거주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주1~2회 이불 등 세탁 서비스도 실시한다.

여성 1인 가구에는 안심홈 4종 키트를, 여성 1인 점포에도 비상벨 단말기를 설치해 긴급출동을 지원한다. 1인가구 밀집 골목길에는 다목적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 등을 지원한다.

1인 가구 반려동물 양육비 지원, 1인 가구 밀집지역 청년 통장 선발, 1인 가구 가사지원 ‘키다리 성동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장터길, 금호로 확장 등 주민 숙원 사업과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서울숲복합문화센터, 송정동ㆍ왕십리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왕십리제2동 푸르미정거장에서 주민들과 분리수거 중인 정원오 구청장
왕십리제2동 푸르미정거장에서 주민들과 분리수거 중인 정원오 구청장

독자들과 구민들에게 한 말씀.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는 투트랙의 방역 대책을 통해 다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더불어 성동구 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도 빠짐없이 챙겨가면서 신뢰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 더욱 구민들이 ‘성동에 살아서 자랑스럽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