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배수로에 고립된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한 구조대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성동소방서(서장 강동만)는 지난 15일 고양이 동물구조를 실시한 구조대원들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동물권행동 카라(KARA)는 성동소방서를 직접 찾아 구조대원들이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7시께 성동소방서 구조대는 성수동 인근 동물구조요청 신고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 도착해 확인한 바 지하 1층 상가 화장실 옆 20m정도의 깊은 어두운 배수로에 고양이 2마리가 고립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은 안전확보 후 벽 아래로 내려가 2마리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카라(KARA)에 인계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구조대원 일동은 “동물포획을 포함한 생활안전 등 각종 구조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도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동물구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