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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사례 공개된다"... 은복실 성동구의원, '예산 공개 조례안' 통과
"예산 낭비사례 공개된다"... 은복실 성동구의원, '예산 공개 조례안' 통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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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복실 성동구의회 의원
은복실 성동구의회 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앞으로 성동구에서는 예산절감 사례 뿐만 아니라 낭비 사례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구민들이 예산절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달 진행한 제26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은복실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에는 ▲예산 공개 대상 및 공개 방법 ▲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 ▲성과금 등 지급 및 표창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예산을 낭비한 사례에 대해서는 신고센터 운영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예산절감 사례는 성과금과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관계자를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다.

은복실 의원은 "성동구의 예산은 약 7000억원 규모로 지역경제 발전과 구민의 행복증진에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그리고 낭비없이 집행해야 할 중요한 재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의 제정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절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예산집행의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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