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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내년부터 ‘사업비’ 지원
성동구,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내년부터 ‘사업비’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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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가1동 일대 대기배출 밀집지역 대상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숲 등 조성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모습
금천구가 운영중인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이에 성동구에는 내년부터 서울시의 사업비가 지원돼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숲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성동구를 포함해 광진구와 관악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사업장 지도ㆍ점검과 도로 청소,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안심구역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성동구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대상은 성수동2가1동 일대(1.25㎢) 대기배출밀집 지역이다.

이곳에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34개소와 대기오염 배출시설 77개소가 밀집해 있다.

성동구는 내년 서울시 지원을 받아 이 지역에 ‘배출저감 사업’과 ‘노출저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배출저감 사업’으로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 설치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대기오염 배출원 지도ㆍ점검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강화 ▲살수ㆍ분진 흡입차 운영 ▲간이측정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노출저감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기정화시설 및 환기시설 점검 강화 ▲미세먼지 신호등 및 알리미 설치 ▲미세먼지 쉼터 설치운영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는 지난해 지정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 4600만원을 편성해 현재 각 자치구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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