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옥정중학교(교장 박미연) 해양소년단 학생들이 해양수산부장관배 제15회 전국 카약ㆍ드래곤보트 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지난해 대회를 제외하고 지난 2017년, 2018년, 2019년, 2021년 4년 연속 수상이다.
옥정중학교 카약ㆍ드래곤보트 팀원들(지도교사 김갑성)은 지난 2년 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과 방과 후 틈틈이 모여 호흡을 맞추고 결속력을 다지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각 팀의 기록경기(Time Race)로 이뤄진 만큼 이같은 팀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김갑성 지도교사는 “기록경기는 더 빠른 기록을 얻기 위해 각 팀원의 호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이날 팀원들은 오롯이 호흡과 집중력으로 서로를 믿으며 힘차게 노를 저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참여는 학생 스스로가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일에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가 힘을 합쳐 일궈낸 결과는 아이들이 교과서 속에서만 배웠던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이주영, 이율, 강경인, 조수호 ▲2학년 박태영, 이찬희, 배찬용 학생이 드래곤보트에서 우승했다.
준우승에는 ▲2학년 강휘, 양성준, 강지후, 권준영 ▲1학년 이정우, 강재훈, 김태양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3위(2학년 이준하, 1학년 남현준, 이정우, 조윤제, 박태우, 박도현), 4위(3학년 홍성아, 이수현, 2학년 권민지, 박규리, 권나연, 김은소유, 박재이)를 기록했다.
카약 우승에는 (3학년 이율, 조수호), 준우승(3학년 강경인, 홍성아, 이수현), 4위(2학년 권민지, 김은소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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