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오는 31일 313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생활SOC 개선사업과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부담금 등도 반영됐다.
특히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의 구비 부담금은 아직 미정으로 구는 인구수 87.7% 지원 추산 및 부대경비를 고려해 76억2900만원을 선 반영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과 피해지원을 위해서는 97억9800만원이 편성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30억8300만원이 편성됐다.
나머지는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 사업에 128억2500만원, 보조사업 등 기타 56억1300만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 예산은 ▲국민지원금 구비 부담금 76억2900만원 ▲생활지원비 지원 7억3200만원 ▲상황대응 인력풀 3억1200만원 ▲긴급복지지원 2억5000만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2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6억원 등이며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사업으로는 ▲동청사 환경개선 46억7500만원 ▲용답동 구립 노인복지시설 건립 12억원 ▲중랑천 둔치 정비 10억원 ▲성동 50플러스센터 설치 6억3100만원 등에 배분됐다.
보조사업으로는 ▲주거급여 지원 9억6000만원 ▲구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5억4600만원 ▲마장축산물시장 하수관로 준설 및 물청소 3억9000만원 ▲재난ㆍ재해 예비비 28억원 등이다.
해당 추경예산은 오는 9월6일 각 상임위 별 심사를 거쳐 7일 예결특위가 심사 표결한다.
최종 예산은 8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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