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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신동욱 예결위원장 선출... 313억원 규모 추경
성동구의회, 신동욱 예결위원장 선출... 313억원 규모 추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0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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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예결위원장(좌)과 김현주 부위원장
신동욱 예결위원장(좌)과 김현주 부위원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313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는 신동욱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현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생활SOC 개선사업과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부담금 등도 반영됐다.

먼저 코로나19 방역과 피해지원을 위해서는 97억9800만원이 편성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30억8300만원이 편성됐다.

나머지는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 사업에 128억2500만원, 보조사업 등 기타 56억1300만원 등이다.

해당 추경예산은 오는 6일 각 상임위 별 심사를 거쳐 7일 예결특위가 심사 표결한다.

최종 예산은 8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동욱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구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주 부위원장은 “앞으로 위원장을 잘 보필하여 추경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살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성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현 상황을 타개할 마중물 예산 편성이 이번에도 부족하다”며 “다만 집행부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분노에 가까운 눈물과 아픔을 직시하여 ‘성동에 살아요’를 함께 외치고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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