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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 “왕십리 뉴타운 중ㆍ고통합학교 조속 추진 촉구”
김기대 시의원 “왕십리 뉴타운 중ㆍ고통합학교 조속 추진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1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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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기대 시의원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2016년부터 시작된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이 중ㆍ고교 통합운영학교로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 교육청이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자 한 시의원이 이를 질타하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에 나섰다.

김기대 서울시의원(성동 제3선거구)은 제301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앞서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설립 문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왔다.

왕십리 뉴타운에는 600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뉴타운 내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평균 30분 이상 떨어진 곳으로 통학해야 했다.

이에 학부모 및 학생들은 오랫동안 민원을 제기해 왔으며 이로 인해 거주지를 이전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3월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왕십리 뉴타운 중학교 유치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홍익표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기대 시의원을 포함해 관계 기관들이 참여해 학교 재배치에 뜻을 함께 하였으며, 후속절차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그 후 서울시교육청은 도선고를 ‘중ㆍ고통합운영학교’로 개편해 중학교 배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김 의원과 합의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청은 소극적인 입장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외면하자 질타에 나선 것이다.

김기대 의원은 “왕십리 뉴타운 내 중학교 설립은 6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다”며 “‘중․고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한 만큼 내년부터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안을 조속히 마련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제시하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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