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지역서점과 상생'... 성동구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지역서점과 상생'... 성동구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09.23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보고 싶은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즉시 빌려볼 수 있고 지역서점은 도서 판매 증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일석이조 '도서대출 서비스'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금호․용답․무지개․성수․청계․숲속)도서관은 23일부터 성동구 관내 지역서점 5곳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보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서점에 새 책을 신청해 바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희망도서 신청 후 도서관에 비치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컸지만 앞으로는 바로 원하는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신청 가능 서점은 ▲경일서점, ▲공씨책방, ▲예람서점, ▲차일드북앤토이, ▲프루스트의서재 등 5곳으로 성동구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신청할 수 있는 도서 권수는 매월 1인당 1권으로 서점을 통해 14일간 빌려 보고 반납을 할 수 있다.

대출을 위해 서점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회원카드를 지참해야한다.

도서 반납은 대출받은 서점에 하지만 반납된 도서는 성동구의 7개 구립도서관에 비치되면서 어려운 지역서점의 도서 판매 실적도 높일 수 있다.  

다만 구립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이거나 희망도서 제한 도서인 전문 서적, 원서, 수험서 및 문제집, 비도서 등은 신청 제한될 수 있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지역서점과의 상생 및 온택트 시대 새로운 도서 문화 환경 조성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23일부터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