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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예약상황을 한눈에'... 성동구, ‘통합예약시스템’ 음식점 모집
'식당 예약상황을 한눈에'... 성동구, ‘통합예약시스템’ 음식점 모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09.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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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외식업체(소상공인)가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온라인 예약시스템(이하 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외식업체에게 식당 예약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예약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삼성카드 등 다양한 예약시스템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고객정보, 실시간 예약확인문자 전송 등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빈 시간대별 테이블 수를 예측할 수 있는 AI시스템으로 식사권 할인판매도 실시해 단골유치도 가능하다.

3개월이 지난 9월 현재 지역 내 총 20여 개 소상공인업체가 참여해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성수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테이블매니저의 통합 예약 솔루션을 이용해 예년에 비해 매출액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다”며 “예약확인 문자를 자동 발송하여 음식점 운영에 매우 큰 도움을 주며 카카오톡 챗봇 예약서비스는 예약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용료는 업체당 월 5만원으로 구는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카카오톡 예약 시 인당 수수료 1천 여 원) 또한 ㈜테이블매니저가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간편 온라인 동의 시스템 및 QR코드를 활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참여 소상공인에는 ㈜테이블매니저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업소별 고객 특징, 혼잡 시간대, 방문 또는 포장 판매 메뉴 구성의 용이성 등을 청취하고 분석하는 등 맞춤형으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매출 피해를 경감시키고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예약시스템으로 외식업체가 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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