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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재활용 실천 시설 견학
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재활용 실천 시설 견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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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의원들이 자원 재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시설 견학을 마쳤다.
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의원들이 자원 재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시설 견학을 마쳤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 생활정책 연구단체(회장 황선화) 의원들이 지난 29일 생활 속에서 자원 재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시설 견학을 마쳤다.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의원들은 “공공이 어떤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이끌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이었다”며 “우리 성동구에도 이같은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방안들을 도입해 생활 속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들 의원들이 방문한 시설은 마포구의 ‘알맹상점’과 경기도 ‘청솔씨앤티’다.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문을 연 무포장 판매 가게인 ‘알맹상점’은 제로 웨이스트 샵으로서 ‘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제로 웨이스트(Zoro Waste) 운동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상점이다.

이 곳에서는 상품의 포장지나 용기를 제외한 알맹이만을 리필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일회용품 대신 다양한 다회용품 및 친환경 제품들이 진열 되어 있어 포장 없이 구매가 어려운 액체 형태의 제품 등 각종 생필품을 고객들이 다회용기에 직접 담아갈 수 있게 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청솔씨앤티’는 일산과 파주 일대에서 재생용 재료 폐비닐을 펠릿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이 곳은 고양시의 공동주택 60만세대가 배출하는 폐비닐을 가공해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고 있는 업체로 생활계 복합필름(폐비닐) 재활용 기술로 전국 최초로 특허를 받은 업체다.

황선화 의원은 “우리 성동구도 공동주택 단지에서 비닐류나 스티로품 등 올바로 분리배출을 통해 생활 속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스스로가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 주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는 황선화 의원(회장), 민운기 의원(총무), 은복실 의원, 남연희 의원, 김종곤 의원, 임종숙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성동구의 쓰레기 처리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남시 유니온파크, 동대문환경자원센터 등에도 방문해 선진 시설 견학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주민들로 ‘성동쓰레기 책임행동연대’를 구성해 성동구 쓰레기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주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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