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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연희 성동구의회 부의장 “위드 코로나 전환 ‘생활정책’ 마련에 최선”
[인터뷰] 남연희 성동구의회 부의장 “위드 코로나 전환 ‘생활정책’ 마련에 최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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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남연희 부의장
성동구의회 남연희 부의장
성동구의회 남연희 부의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일상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것, 또는 새로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이를 실현하는 것을 ‘생활정치’라고 부른다.

성동구의회 남연희 부의장은 이같은 ‘생활정치’를 앞장서 이어오고 있는 재선 구의원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온 지역 봉사활동의 경험은 지난 8년 구의원 의정활동 내내 ‘생활정책’을 마련하는 밑바탕이 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과 대면 의정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부의장으로서 주민들의 생활이 송두리 째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춘 ‘생활정책’ 마련에 더욱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남 부의장은 앞으로 ‘생활정책’은 이같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워 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배달 문화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각종 비대면 회의 등이 일반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 누구나 이를 보다 더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며 이를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남연희 부의장은 “이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생활, 즉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제정해 변화를 준비하는 ‘생활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남 부의장과 일문일답.

부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각오는.

그간 제8대 후반기 성동구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구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생활 속 불편함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는 구민들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배달문화와 택배의 활성화로 인해 다양한 앱이 개발되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났으며 재택근무가 일반화 되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속속 선언하기 시작했고 우리 정부 또한 10월말 또는 11월 중 위드 코로나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이에 남은 임기 보건,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 성동구만의 맞춤형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특히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과 조례의 제정으로 변화를 준비해 새로운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남연희 부의장(왼쪽 두번째)이 생활정책 연구단체 의원들과 함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 견학 현장에서 모습
남연희 부의장(왼쪽 두번째)이 생활정책 연구단체 의원들과 함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 견학 현장에서 모습

지난 1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난해에는 의원들에게 배정된 경비를 하나도 쓰지 않고 전액을 모두 방역 물품 지원에 투입했다.

의원님들이 모두 함께 솔선해 준 데 대해 부의장으로서 감사드리며 성동구 의원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금년에도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또 관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정책 연구회’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활동을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우리 구에 적용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문제 해결까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가고 있다. ◆ 그간 실천해 온 생활정치 성과가 있다면.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작은 목소리에 기를 기울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그 동안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생활소음 저감실천 조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조례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등을 발의했다.

특히 여성의원으로서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정하고 지속적으로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여성들을 위한 ‘생활정치’로 여성 1인가구에 안심4종키트(출입문 미러시트, 도어락 필름, 유출방지 스탬프, 미니 소화기) 지원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아이들의 비대면 교육환경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배달 오토바이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

현재 시급한 지역 현안이 있다면.

최근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을 위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는 등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이 지역은 중학생들이 통학을 위해 45분 가량을 이동하고 있다.

이런 불편 사항들을 계속해서 성동ㆍ광진 교육청에 전달해 중학교 유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생 수 감소, 학사 논리 등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답답하기만 한 실정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유연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지역에 중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최근 화이자, 모더나 등 세계적 백신 개발 기업들의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려오며 1년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현재 백신 접종률이 목표대로 잘 올라가고 있어 조만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가장 먼저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저 또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동시에 구민 여러분의 작은 바람까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더욱 생활정치에 사력을 다하겠다.

항상 구민의 곁에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

오늘도 저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우리 성동구에 디딤돌이 되고 구민들과의 소통이 그 영양분이 되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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