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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2월까지 살곶이 자동차극장 운영
성동구, 12월까지 살곶이 자동차극장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0.12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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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오는 12월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성동구가 오는 12월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살곶이 체육공원 대운동장에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스파이더맨’, ‘인사이드아웃’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돼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회 200대의 차량을 예약받아 운영한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일정, 상영작 확인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동차 극장’은 성동구가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안했다.

725인치(가로18m×세로9m) 크기의 대형화면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49회가 운영됐으며 7200대의 차량이 다녀가는 등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 달부터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추천작을 받아 주민이 원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요원 배치, 구급차 대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저탄소생활 실천하기’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불필요한 공회전 멈추기 등 저탄소생활 실천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적극 안내하며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동차 극장을 통해 코로나 걱정 없이 문화생활을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방역과 함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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