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회장ㆍ임의석 이사... 쌀 400포 기증 의미 더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이하 자총) 제12대 회장으로 방태봉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방 회장은 지난 2010년 자총 분회장을 거쳐 2016년 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11연 간 자총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장학회와 적십자봉사회 후원회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펼쳐오고 있는 만큼 자총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자총은 13일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를 이끌어갈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자총은 지준기 회장이 지난 2015년 취임 후 6년 간 이끌어 왔으며 2021년 제12대 회장으로 방태봉 회장이 취임하게 됐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홍익표 국회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이임식에서는 정원오 구청장과 최혁 자총 본부 사무총장이 지준기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지 회장은 최 본부 사무총장에게 연맹기를 전달하고 최 본부 사무총장이 신임 방태봉 회장에게 연맹기를 전수했다.
방태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총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자유수호의 숭고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연맹 동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그늘진 곳을 먼저 찾아가 사랑을 나누고,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구민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안보생활화, 봉사생활화를 실천하는 자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방 회장은 “이는 혼자서는 힘든 일이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 함께 해야 한다”며 “오늘 이 취임식이 성동구지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가 되도록 각오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임 방태봉 회장은 이웃돕기, 장학회, 짜장면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 하시는 일상이 봉사하시는 분이다”며 “또 사교적인 리더십도 갖추고 있어 자총이 한 단계 올려놓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기대를 전했다.
그러면서 “방태봉 회장이 더 잘하기 위해 모든 자총 회원님들의 노력이 모아져야 한다”며 “모든 자총 회원님들이 방태봉 회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으로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방태봉 회장 취임식에는 성동구 뚝섬장학회 이흥수 회장과 서울시 체육회 임의석 이사가 쌀 10㎏ 400포를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성동구 17개 전 동의 어려운 이웃과 적십자봉사회 성동구지회 등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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