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정무역 관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더페어스토리 ▲제리백 ▲어바웃엠협동조합 ▲소영씨스토어 등 성동구 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및 관련 기관(업체)들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공정무역 설탕을 활용한 ‘커피 스크럽’, 나미비아 자수 패치로 ‘파우치’ 만들기, 아프리카 패턴으로 ‘쁘띠 스카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구는 실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설탕, 견과류, 단백질 바 등 관련 제품을 체험부스를 통해 알리며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근 판매처 안내와 공정무역 제품 활용 꿀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9년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2년 여 만에 관련 조례 제정하고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등 5가지의 기준을 모두 달성하며 지난 8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체험’ 이벤트는 클래스별 1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공정무역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를 구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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