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지회장 방태봉) 이은희 여성회장이 성동을 빛낸 모범 구민으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지난 28일 시립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제25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은희 여성회장에게 모범 구민상 '특별봉사상'을 전달했다.
성동구민대상은 지난 199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매년 밝고 건전한 사회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구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2년 마다 한번 씩 격년제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더욱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번 성동구민대상에서 이은희 여성회장은 봉사상 중 ‘코로나19 특별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여성회장은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난 4월1일부터 접종을 마칠 때까지 매일 현장에 나와 어르신 백신 접종 봉사활동에 솔선해 왔다.
접종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되는 오후 4시30분까지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어르신들의 길안내부터 체온체크, 문진표 작성, 거리두기 등 다양한 부분에서 봉사하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은희 여성회장은 “저 뿐만 아니라 회원들 모두 의미 있는 봉사로 힘든 것 없이 기쁘게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성동구가 더욱 안전하고 멋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작으나마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이날 SNS를 통해 이날 성동구민상을 받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구청장은 “스스로 널리 자랑하시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대리 자랑에 동참해 본다”며 “30만 성동구민을 대신해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다고, 참 잘해오셨다고,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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