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2021년 성동 4차산업혁명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최근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로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구는 이번 축제기간 참가자들이 홈페이지 내 마련된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특강, 미래기술 체험, 진로 멘토링, 영상 시청 등 현실세계 처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6일은 4차산업혁명 특강을 마련해 메타버스 전문가인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초빙하여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이란 내용을 강의한다.

이어 ‘스마트포용도시 4.0 청소년연구원 프로젝트’ 대회를 개최하여 교통, 환경, 복지 등의 도시 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해법을 찾아가는 성동구만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공간 안에서는 나만의 ‘놀이공간’, AI툴을 활용한 나만의 ‘등장곡’ 등 만들기와 코딩을 통한 ‘명작 그리기’ 등 미래기술 체험이 플랫폼(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AI바이오 및 4차 산업 진로분야의 미래직업 전문가의 ‘랜선 멘토링’도 실시된다.

청소년들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영상을 메타버스 공간 안에 볼 수 있다.

구는 폭넓은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내 보물찾기 O/X 퀴즈,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을 메타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인증샷이나 리뷰를 남겨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직접 만든 3D프린팅 제품과 레이저 커팅 모형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강 및 메타버스를 통한 실시간 체험은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는 성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의 기술을 누구보다도 빠르게 체험하고, 교육받는 미래교육 전문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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