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갑)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이번 선대위에서 이 후보의 대선 공약을 담당할 정책본부를 맡게 됐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관례대로 송영길 대표가 맡고 경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인 체제로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 김두관, 이광재 의원과 다선 의원인 김상희 부의장, 김진표, 이상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각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재명 캠프의 변재일, 우원식 의원, 이낙연 캠프의 설훈, 홍영표 의원, 정세균 캠프의 김영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중앙선대본의 상임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5선의 조정식 의원이 임명됐다.
공동총괄선대본부장에는 윤관석 사무총장과 박광온, 안규백, 김태년, 우상호, 인재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상황실장에는 김영진, 조응천, 진성준, 고민정 의원 등 4인 체제로 구성됐다.
대선 공약을 담당할 정책본부에는 홍익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박완주 정책위의장,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유후덕 의원,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도 함께 한다.
한편 민주당은 169명의 거대 여당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의원 전원을 모두 선대위에 참여시켜 국회의원별로 1지역 1직능담당제로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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