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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5일부터 옥수유수지 공영주차장 47면 개방
성동구, 5일부터 옥수유수지 공영주차장 47면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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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역 인근 유수지에 조성되는 주차장 전경 조감도
성동구 옥수역 인근 유수지에 조성되는 주차장 전경 조감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일부터 옥수역 인근 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면 47면을 개방한다.

그간 어려움을 겪던 옥수동 노후 주택가 일대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옥수역 주변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부지면적 1,326.42㎡ 규모로 일반23면, 확장16면, 경형7면, 장애인 1면 등 총 47면이다.

주차장 내에는 번호인식기 등 주차관제 시스템과 함께 보안등 14주와 보안등대를 활용한 CCTV 11주 등이 설치된다.

주차장 외부는 나무를 식재해 녹지공간으로 마련되며 이달 4일 준공식 이후 5일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무인관제시스템으로 운영되고 24시간 주차가 가능하며 전일, 주‧야간에 따른 월 정기주차 및 시간주차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구는 옥수동 노후 주택가 일대 주차난 및 옥수역 주변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며 주차장 추가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통섬 검토 및 주차면수 확보 등 관련 자료를 서울시에 투자 의뢰해 지난해 6월 심사를 통과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초 주차장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이달 주차장이 개방되면 인근에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옥수역 공영노상주차장 등을 포함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공영 주차장 정기 이용을 위한 대기인원 감소 등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차장 이용으로 불법주차의 빈도를 낮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한강 접근이 용이한 옥수나들목과 핫 플레이스가 된 옥수동 명소를 찾는 시민들도 3호선 옥수역 등 대중교통과 함께 자가용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옥수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수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주차공간부족으로 불편을 겪으신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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