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사근동, 다문화가정도 우리이웃 ‘한식으로 문화배우기’
성동구 사근동, 다문화가정도 우리이웃 ‘한식으로 문화배우기’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1.11.0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동장 이정희)에서는 지난 달 16일 이웃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이웃끼리 한식 만들기 모임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과 요리 모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한국 대표음식인 잡채와 평소 즐겨먹는 밑반찬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견과류 멸치볶음과 주먹밥을 만들어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문화 가정 한국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는 “그동안 밑반찬 만들기가 어려워서 실패한 적이 많았는데, 요리 선생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고 생각보다 쉬워서 좋았다”며 “잡채와 견과류 멸치볶음 주먹밥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집에서 자주 만들어주어야겠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이웃만들기 모임을 통해 외국에서 이주해 오신 여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한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야겠다”고 밝혔다.

사근동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한국 생활과 육아를 통해 겪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릴 예정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