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의 문화예술을 주민들이나 방문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구는 1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성수 산업혁신공간 및 온라인 SNS를 통해 ‘2021 성동 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 위크는 성수동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청년 작가 등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 해 성수 산업혁신공간의 미디어월에서 행사 기간 매일 일몰 시간부터 22시까지 상영한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SNS 채널에서도 24시간 상영, 작품에 대한 감상평, 후기 등 댓글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 디자인 위크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2020년 코로나 19로 미개최)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특색 있는 카페에 게시하는 카페갤러리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성수동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와도 연계해 많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수동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2021 성동 디자인 위크’는 성동구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 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또한 문화의 예술공간으로써 한층 나아간 성동구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성수동이 상업지역, 생활지역, 예술지역 등 다양한 모습이 융합된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디자인 위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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