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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시의원, “한강공원 놀이터 코르크포장 소재 선정 부적합”
김기대 시의원, “한강공원 놀이터 코르크포장 소재 선정 부적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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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서울시의원
김기대 서울시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한강공원 놀이터 바닥에 설치하기로 한 ‘코르크포장 소재’가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설치 후 2년도 안되어 갈라지고 파이고, 홍수 시 물에 잠겨 쉽게 파손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파손이 잦고 내구연안이 짧아 4년 만에 재포장한 놀이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대 서울시의원(성동 제3선거구)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공원 놀이터에 설치된 코르크포장의 부적합함에 대해 지적하고 신중하고 검증된 소재선택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대 의원의 이같은 지적은 직접 현장에 나가 조사하고 확인해 본 결과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강공원 놀이터 중 광나무 자전거놀이터는 2021년 7월 포장했다.

그러나 4개월도 되지 않은 10월 가장자리가 들떠 밟으면 들썩거리고, 발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안전상 문제가 발견됐다.

더구나 이 놀이터는 2017년 코르크포장을 하고, 4년만인 2021년 7월에 전면 재포장을 한 곳이었다. 이는 내구연한이 채 5년도 안 되는 셈이다.

부착이 안되어 들썩거리고 파인 코르크포장 모습
부착이 안되어 들썩거리고 파인 코르크포장 모습

김 의원은 “2017년 포장 시에도 2년만인 2019년에 파손이 심해 갈라지고 파여서 놀이터 곳곳에 코르크 입자가 흩어져 이용객들에게 오히려 불편한 시설이 되었다”며 “2017년 코르크포장을 설치해 여러 가지 단점을 발견하였음에도 4년만에 또 같은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코르크포장은 친환경소재라는 장점도 있으나, 습한 곳에는 이끼나, 버섯이 생기고, 침수 시에는 코르크 입자가 물에 팽창하여 갈라지는 등 변형이 매우 쉽다”며 “또한 한강공원 놀이터처럼 그늘이 없이 햇볕을 강하게 받는 곳에서는 수분이 마르면서 잘 갈라지는 단점이 있는 소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공원은 물관리, 홍수관리, 공원관리, 여가관리, 시설관리, 주차관리 등 복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하는 공간으로서 시설물 소재를 선정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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