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가 2021년 나트륨 저감화 환경 만들기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어린이 급식소를 선정했다.

센터가 이번에 실시한 특화사업 ‘나(Na+)를 위한 040 프로젝트’는 나트륨 저감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성동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블루투스 염도계를 지원해 주기적으로 국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또 어린이 급식소 조리사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실천 방법’ 등의 교육자료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영상교육자료도 제작해 제공했다.

그 결과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154개 어린이집 중 59개 어린이집이 우수 어린이 급식소로 선정됐다.

우수 급식소로 선정된 한양대학교한양어린이집 김봉선 조리사는 “매일 제공되는 국의 염도를 측정하고, 어린이집 구성원들과 공유하면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혼자 실천하려면 힘들었을 텐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함께 해 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이 어려워진 시점에 블루투스 염도계와 비대면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 도움을 주어 교육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성동구 관내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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