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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전거 수리서비스’ 큰 호응... '10개 공동주택서 614대 점검'
성동구, ‘자전거 수리서비스’ 큰 호응... '10개 공동주택서 614대 점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1.1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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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서비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서비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찾아가 실시한 ‘자전거 수리서비스’가 주민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614대가 점검 서비스를 받았다.

구는 공동주택 내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하고 자전거수리 전문업체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자전거 수리서비스는 많은 주민들이 나와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서비스 점검을 위해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한 주민은 “인근에 자전거수리센터가 없어 그 동안 방치해 놓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전거를 수리 받아 다시 탈 수 있어 좋다”며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자전거수리서비스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에 구는 이러한 구민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끼고 있는 성동구는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높은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아차산로, 광나루로 등 총 8,620㎞ 구간에 픽토그램 싸인 블록을 설치하고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자전거보관대 약 450여대를 신설·교체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성동구는 자전거이용 편의를 위한 인프라구축 및 안전 보장은 물론, 자전거수리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자전거점검서비스를 통해 구민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전거수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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