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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성동구,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1.1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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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다음달 24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2021 하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교육청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을 직접 확인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장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하고 조사과정에서 보호·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복지상담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앞서 구는 복지통장들을 비롯해 주민 4,503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주주살피미’로 위촉한 바 있다.

1년 365일 본인의 일터나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즉시 SNS(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로 알리는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주주살피미) 역할을 통해 긴급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왔다.

아울러 구는 올해까지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등을 활용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비정형 임시주거시설인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에 거주중인 만 50세 이상 1인가구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 조사와 함께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고립된 아동의 학대 및 방임을 예방하고 촘촘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겠다”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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