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1동(동장 고옥래)이 19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국제라이온스354C지구 경동클럽(회장 이선우)이 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1가1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애자) 회원 15여명과 경동클럽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약 500포기로 20kg씩 포장해 관내 저소득 가구 6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 경동클럽 이선후 회장은 "코로나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김장을 담그면서 이웃사랑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김애자 회장도 "언제나 우리 동네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우리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드시고 올 겨울 더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성수1가1동 고옥래 동장은 "이렇네 나눔을 펼쳐 주신 라이온스 경동클럽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덕분에 우리 동네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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