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1대 1 교육을 진행하는 ‘반려견 홈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이에 진행한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에는 20가구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반려가구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여가구를 모집하였으며, 2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반려견 가구는 짖음ㆍ과도한 경계ㆍ분리불안ㆍ사회성 부족 등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앞으로 구는 11월 한 달간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동물행동전문가가 거주지에 직접 방문하여 개별 상담 후, 문제를 분석하고 반려견에 맞는 행동교정 및 보호자 실습 교육을 약 90분간 1대 1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밖에도 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구민에게 인식표를 무료로 제작·지원하는 사업,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반려견 상담·교육·행동교정 프로그램 등을 통합 지원하는 ‘반려견 함께 센터’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가정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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