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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자동재단 건수만 11만4000개 ‘호응’
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자동재단 건수만 11만4000개 ‘호응’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1.2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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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스마트 자동화 기기 시연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스마트패션센터 스마트 자동화 기기 시연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올해 4월 개소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스마트패션센터가 지역 내 소상공인 의류제조업체에게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소 7개월 만에 자동재단 건수만 11만4000개에 달하는 등 실적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장비 활용 교육실적도 손패턴 20회, 패션캐드 31회, 연단기 7회, 캠활용 20회, 봉제장비 활용 11회 등 활발하게 운영 중으로 전해졌다.

성동 스마트패션센터는 ‘서울시 스마트 공정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자동재단설비(CAM) 등을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자동재단설비(CAM)는 컴퓨터와 연결되어 입력한 대로 천을 자동으로 자르는 기계로 스마트패션센터는 자동재단기 장비를 비롯해 현재 연단기, 봉제 특종장비 그리고 패션캐드 장비등 16종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자동화 장비구축으로 기존의 ‘재단-패턴제작-마킹’의 작업을 모두 자동화하여 생산 공정 단축 및 품질 향상과 함께 소규모 의류 제조업체 작업장의 분진 감소 등 작업 환경 개선 효과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왕십리도선동 의류제조업체 대표 김ㅇㅇ은 “성동 스마트패션센터 운영으로 재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영세 소공인이어서 장소 제약과 자동재단설비를 갖추고 운영하는 것도 꿈도 못꾸는 일이었는데, 많은 양의 천을 한꺼번에 70장씩 재단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패션제조업체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동 스마트패션센터를 통해 많은 봉제인들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패션 제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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