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서울시 제1호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자리를 내어 주고 성동구청 1층 책마루 일부를 임시로 사용해왔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1일 재개관했다.
특히 다시 기존 성동구청 3층으로 돌아온 도서관은 열람좌석과 P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존도 구분해 배치하는 등 한층 더 편리해지고 쾌적해졌다.
구에 따르면 도서관은 이용자의 이동 동선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내부 공간을 재배치 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창가에는 스탠드형 책상을 마련해 탁 트인 야외 전망을 배경으로 독서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창문도 이중문을 설치해 소음도 차단했으며 어린이·유아열람실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늑하게 조성됐다.
지난 2006년에 개관한 이후 계속 사용해왔던 노후된 서가, 책상 등은 전부 교체했다.
한편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이전됨에 따라 성동구청 1층의 책마루도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구민들의 책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성동구청 책마루는 책을 좋아하는 구민 누구나 찾아와 차 한 잔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장소로 다시 변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듯이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구민분들께서는 예전처럼 무지개도서관과 책마루를 많이 이용하시어 이번 겨울은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는 따뜻한 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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