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의원, 성동구 생활환경 개선 교부세 12억원 확보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갑)이 내년도 성동구 생활환경 개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

여야는 법정기한을 하루 넘긴 3일 오전 607조7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통과시켰다.

예산(안)에는 민생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공공의료 확충 등에 대한 사업이 담겼다.

주요 예산은 먼저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위한 손실보상 하한액 50만원(기존 10만원)으로 확대, 소상공인 대상 최저 1% 자금지원 35조80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30조원 발행, 관광ㆍ체육ㆍ문화, 택시ㆍ버스 등 맞춤형 지원 4000억원 등이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도 경구용치료제 구매 예산, 중증환자 병상 1만4000개 확보 예산, 보건소 인력 2600여명 증원, 감염병관리수당 1200억원 도입, 공공야간 심야약국 확충, 접종이상반응 지원 예산 확대 등이다.

보육 분야에서도 0~2세 영아수당 월 30만원, 출산지원금 200만원 신규 도입, 3~5세 누리보육료 단가 2만원 인상, 보육교사 수당 인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 지원, 장애아동수당 인상, 잠전ㆍ무공ㆍ4.19 등 유공자 수당 월 1만원 인상 등이 포함됐다.

한편 홍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노후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5억원 ▲응봉동 고지대 주택가 도로열선 설치사업 4억원 ▲저화질 CCTV 교체 및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3억원 등 총 12억원이다.

홍 의원은 “이번 본예산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더 밝은 내일을 열기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며 “내년 해당 예산이 제대로,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