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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건물주ㆍ청년임차인 ‘주거안정’ 상생협약
성동구 사근동, 건물주ㆍ청년임차인 ‘주거안정’ 상생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0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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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약식의 모습
상생협약식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일 사근동(동장 이정희)에 위치한 건물주, 청년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번 협약은 건물주와 청년 임차인이 사근동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건물주는 적정임대료를 유지하는 대신 청년 임차인은 청결한 주거 상태를 유지하는 등 임차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왕십리역 6번 출구 인근(사근동 16, 17, 18, 23통) 건물주와 청년 1인 가구 임차인 등이 참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이 더욱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 성동구는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근동은 청년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온라인 메타버스 반상회’를 개최하고 ‘청년 생활편의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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