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김평선)에서는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홍) 상인들이 지난 3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500kg을 기부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시장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점가 하나하나 나눔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은 매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김치, 백미 등)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 예방을 위한 냉방키트 130박스와 겨울철 김치 2,500kg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재홍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나눔 릴레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을 도우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부쩍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은데 매년 잊지 않고 주변을 살펴주는 마장축산물시장진흥조합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 한분 한분에게 성품을 잘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