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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회 예결위원장 “내년 예산, 지역상권 활성화 최우선”
[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회 예결위원장 “내년 예산, 지역상권 활성화 최우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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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김현주 예결위원장
김현주 예결위원장
김현주 예결위원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모든 지방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분주하다.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불필요한 요소는 없는지 따져 보고 있는 중이다.

매해 예산(안)은 각 자치구가 다시 도약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예산(안)의 일정부분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도 필요하다.

이처럼 내년도 예산(안)은 이전과 달리 변화가 큰 만큼 이번 예산심의에 중요성이 크다.

그만큼 이를 심의하게 될 예결위원장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성동구 내년도 예산 6598억원을 심의하게 될 김현주 예결위원장의 경우 먼저 ‘지역경제 상권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소상공인 지원이 가장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손실보상과 성동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이자 지원 등 지역경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장 선출 각오 한마디.

먼저 2022년 한 해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예산안 심사를 총괄하는 예결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은 지역 전반에 대한 세세한 상황과 전체 방향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이 다른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상호존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구청과 의회간의 원활한 예산 조율에 힘쓰고 공정한 잣대를 가지고 성동구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 주요 사업은.

성동구의 내년도 예산 총액은 6598억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대비 10.37%인 604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편성내역은 시급한 현안이 코로나 관련 예산과 어르신 복지와 지원, 그리고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업들이다.

먼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43억5000만원, 코로나 임시 예방접종사업 38억6000만원, 코로나 확산 방지 지원 1억9000만원 등이 눈에 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꼼꼼히 살펴볼 생각이다.

또 용답동 구립 노인복지시설 건립 22억2000만원, 경로당 기능보강 및 운영지원 12억4000만원, 성동50플러스센터 설치사업 9억2000만원,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2억6000만원 등 고령화의 시대적 요청에 반영됐다.

출산과 보육에 대한 예산도 크게 증가했는데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지원 30억2000만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5700만원, 어린이집 서비스 향상 12억4000만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9억5000만원, 온종일 돌봄시설 확충 9000만원, 보육돌봄서비스 6억5000만원 등도 꼼꼼히 점검하겠다.

김현주 예결위원장이 행정재무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김현주 예결위원장이 행정재무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내년 예산(안)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먼저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 투표는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에 선거 수행 인원과 방역물품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년 동안에는 거리두기와 집합금지로 경로당, 노인교실 등 어르신 복지시설의 사용이 제한됐지만 내년부터는 어르신 관련 프로그램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년대비 예산을 20% 이상 늘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최근 다시 방역이 강화되면서 기존 편성된 일상회복을 위한 예산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예산에도 더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 분노, 짜증 등 심리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얼마나 증가할지 모를 ‘재택치료자’ 건강관리 등을 위한 예산도 신중히 마련하겠다.

구의회 차원에서 우선 지원할 사업이 있다면.

저는 현재 소상공인지원 사업의 지원이 가장 시급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지난 2년 누적된 피해로 겨우겨우 버텨오고 있지만 손실에 대한 보상은 아직도 요원하다.

시스템의 간소화와 전담 인력의 보충 등을 통해 손실보상에 대한 행정적인 처리가 원활이 이뤄질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겠다.

또 ‘성동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이자 지원’ 등 구 지원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지역경제 상권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으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했지만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출현과 늘어나는 확진자의 수는 다시 한 번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되는 상황이다.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우리는 기운을 내서 다시 한 번 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성동구민들의 저력을 믿는다. 코로나19라는 혼돈의 정국에서도 전자출입명부의 도입과 서울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으로 모범을 보여줬던 것처럼 지금 이 난관을 털고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제 8대 성동구의원으로서 임기를 마무리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여러분의 의견과 생각에 귀 기울이며, 거창한 말보다는 행동하는 의원으로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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