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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앙교회, 행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 쾌척
행당중앙교회, 행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 쾌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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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앙교회 신하철 담임목사가 행일장학회 문기남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당중앙교회 신하철 담임목사(왼쪽)가 행일장학회 문기남 회장(오른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행당중앙교회(담임목사 신하철)가 지난 19일 진행된 행당제7구역 교회 건축 기공식에서 행일장학회(회장 문기남)에 어려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해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쾌척은 행장중앙교회가 차질 없이 교회 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행당제7구역 문기남 조합장(행일장학회 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행당중앙교회는 지난 1957년 행당동 128번지에 7명의 교인으로 시작돼 1967년 건평 48평의 교회가 처음 들어섰다.

이어 1990년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발전한 교회는 행당제7구역 재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2008년 6월 행당중앙교회 성전건축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오병택 장로)를 발족하고 새 성전 건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교회는 2016년 4월 성전건축 부지면적(재개발 지역 내 276평)을 확정하고 2021년 1월 임시성전으로 이전했다.

지난 11월1일에는 성동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 승인을 받은 교회는 지난 10일 건축물 착공 신고를 거쳐 이날 성전건축 기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행당중앙교회 성전건축 기공식 모습
행당중앙교회 성전건축 기공식 모습

한편 새로 건축될 교회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앞으로 14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층별로는 지하1~2층은 주차장 등으로 지상 1층에는 유치부실, 사무실, 친교실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2층에는 소예배실과 청년부, 유초등부, 친교실이, 3층에는 대예배실이 마련된다.

또 4층에는 방송실과 기도실, 영아실, 5층 목양실, 당회실, 중고등부실, 회의실, 6층 식당, 휴게실, 7층 사택이 자리한다.

행일장학회 문기남 회장(행당제7구역 조합장)은 "행당중앙교회의 장학금 쾌척에 지역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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