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콩나물 키트, 텃밭 가꾸기 키트, 안심4종세트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안심 방역 박스’를 전달했다.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되 ‘방역박스’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외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마스크, 손 비누와 같은 방역 및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한파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의 의견도 수렴해 즉석으로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와 같은 식료품도 넉넉히 구성했다.
구는 독거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000가구를 선정하고 일상회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동봉된 방역 박스를 택배 등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전국 최초로 독거어르신들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 돌봄 사업으로 총 2000여 가구에게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보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1인 텃밭 가꾸기 키트 1000여 개를 지원하며 심리적인 안정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수확 등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홈 CCTV와 휴대용 비상벨 등 이용 만족도가 높은 상품으로 구성된 ‘안심 4종 세트’를 1인 가구 200명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구민들이 요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챙겨 불편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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