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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상공인 활력 ‘아트테리어’ 새단장
성동구, 소상공인 활력 ‘아트테리어’ 새단장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1.0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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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동 다케오0 점포를 찾아 점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근동 다케오0 점포를 찾아 점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송정동과 사근동 일대 점포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를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단장 한다.

이번 아트테리어 새단장은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이다.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먼저 구는 송정동과 사근동에 위치한 총 39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예술가 15명을 모집해 각 점포의 특성에 따라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로고 제작, 입간판 등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점포들은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변신됐다.

송정동 피자가게 ‘피자엉○’에서는 판매 중인 피자 종류 8가지의 조각별 사진을 이용한 메뉴판이 만들어지고 점포주와 참여예술가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박스, 전단지, 배달용품 등 세심한 부분까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재탄생 됐다.

사근동 음식점(다케오○)에서는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감각적인 아트월로 시공됐다.

외부 시트지, 안내판 등도 변신된 로고로 바꾸며 가게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감각이 살아났다.

이외에도 어두운 분위기의 세탁소에는 로고 작업대 교체 및 조명을 설치하고 로고를 부착한 가림막 커튼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작업공간과 쉬는 공간을 분리하며 효율적인 공간이 마련되었다. 셔터 페인팅, LED메뉴판, 입간판, 테이블 디자인 등 변화된 인테리어들로 점주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송정동 피자엉○ 대표는 “함께 고민하면서 제작한 메뉴판을 보면서 만족을 느꼈다”며 “인테리어를 보면 힘이 나고 구청에서 이러한 사업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근동 다케오○ 대표도 “새로 만들어진 로고가 매우 마음에 들며 프렌차이즈 로고로 써도 무방할 정도로 만족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점포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 속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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