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풋풋한 성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 공연 산책’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내 문예회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력, 공연시설 활용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성동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 첫 선정되어 연속 3년 동안 위 사업을 운영해 오다 지난 2021년은 일몰제로 인해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다시 올 한 해는 기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준하는 이동형 공연, 1인 인형극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성동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가 있는 날 ‘풋풋한 성동’의 키워드는 ‘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주거 공간에서 보내면서 그 비중과 역할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집 근처를 산책하며 공연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숲속도서관, 용답어린이집, 꽃재아이꿈누리터, 성동오랑 등 성동구 내 다양한 문화 공간 6곳을 선정해 쉽고 친근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무용, 클래식, 소규모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구민들의 심리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풋풋한 성동’의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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