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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공백 없도록”... 성동구, '안전ㆍ의료' 등 대책 마련
“설 연휴 공백 없도록”... 성동구, '안전ㆍ의료' 등 대책 마련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1.2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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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위험 가구의 건강을 확인하는 마을간호사
건강 고위험 가구의 건강을 확인하는 마을간호사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8일부터 2월2일까지 설 연휴 복지공백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 여파와 함께 우려되는 확진자 증가로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안전ㆍ의료ㆍ복지ㆍ교통 등 7대 분야별로 철저하게 마련했다.

먼저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코로나19 백신콜센터는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신속히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129실 159개 병상까지 확대한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재택치료가 원칙이 됨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도 강화한다.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용답동 소재)를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의료기관 포함) 퇴소 후 자가격리(최대 3일)를 위해 방역 택시를 이용하는 구민께는 최대 15만원 이내의 방역 택시 이용금액을 지원한다.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소와 같이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는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문여는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약국 운영으로 응급 진료 대책도 마련, 설 연휴에도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해 철저히 감염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1주일 전부터 대상자들에게 쌀, 생필품 등 후원물품을 우선 지원하며, 한파에 대비해 주거환경 안전 여부도 확인한다.

평소 경로식당 이용이나 도시락 등을 지원받고 있던 어르신, 장애인, 아동들에게는 연휴 시작 전날 밑반찬이나 대체식품을 전달해 급식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연휴 전날과 마지막 날 5,000여 명의 1인 가구 등과 건강 고위험가구 377명에게는 건강 및 약 복용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집중적으로 안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시설물까지 꼼꼼하게 사전 점검해 건축물 안전에 대비하고동별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연휴기간에 전통시장 등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역 주변은 교통흐름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한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시장별로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 쓸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 분들이 많이 힘드시고 불편하시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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