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1동(동장 이필재)에서는 한파를 대비한 취약계층 141세대 주거환경을 집중점검했다.
동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2인 1조로 다세대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계량기 위치 및 동파 여부, 보일러 작동 및 외풍 차단 여부 등을 살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와 고시원 등은 난방 등이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는 데 비해 다세대나 단독주택의 경우 갑작스런 한파에 동파되기 쉬운 수도계량기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수도계량기 내부에 보온재가 잘 채워져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보온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바로 헌 옷 등을 이용하여 보충했다.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해당 수도사업소에 동파예방지원 사업으로 연계했다.
아울러 이불, 난방매트 등 난방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확인하고 맞춤복지서비스도 지원했다.
이필재 행당제1동장은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겨울나기가 제일 어렵고 힘든 시기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 이웃들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고 지원하여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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