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성동구 전체 가구의 42.6%(5만7000가구)나 차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은 성동구 소재 비영리 법인·비영리 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으로 사업별 최소 1000만원 이상, 여러 분야 사업 신청도 가능하며 기관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공모분야는 안전(안심), 주거, 건강, 일자리, 문화·여가, 자유주제 등 ‘분야별 특화사업(일반공모)’과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별 특화사업(기획공모)’이다.
공모사업 제안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며,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갖춰 성동구가족센터(1인가구팀)에 전자우편(msdfc@hanmail.net)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1인 가구가 건강하고 온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독립형으로 설치해 올 상반기 내 개소 할 예정이다.
센터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통과 연결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공유부엌,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조성 될 예정으로 1인가구 안전망 구축, 커뮤니티 활성화, 1인가구 자립·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맞춤형 정책이 이번 공모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대응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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