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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5분 발언 등 의정활동 시작
성동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 5분 발언 등 의정활동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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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곤ㆍ황선화ㆍ오천수 의원 5분 자유발언
2021회계년도 결산검사... 김종곤 대표위원 선임
의석 승계 유영석 의원 ‘운영위ㆍ복지건설위’ 보임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장이 임시회 개회를 개회하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장이 임시회 개회를 개회하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는 올 한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이성수 의장)”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8일 임인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성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2021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 시작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민옥 의원을 대신해 새롭게 의석을 승계한 유영석 의원이 참석해 구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김종곤, 황선화, 오천수 의원이 차례로 나서 구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먼저 김종곤 의원은 “성동경찰서 이전과 관련해 2015년부터 총4회에 걸쳐 이전 대책마련과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며 “동북선과 GTX-C유치 등을 기반으로 재도약하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왕십리광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성동경찰서 이전의 선행이 필수적이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다음 발언자로 나선 황선화 의원은 “최근 개정된 피선거권 연령 하향은 진정한 참정권의 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청소년 시기부터 정당과 일선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있는 청년 정치 지도자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의 실천의 장인 통·반장 및 주민자치회의 위촉 자격에 ‘30세 이상 주민’으로 한정한 규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천수 의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마장축산물 시장의 업소 중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업소에 대한 해썹 인증(식품 안전관리 제도)이 의무화 되지만, 상인들 입장에서 인증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이다”며, “현재 해썹인증 업체는 약25%인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지금이라도 집행부는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 위원으로 김종곤 의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도 상정했다.

이는 비례대표 이민옥 의원이 지난 1월27일자로 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1월28일자로 유영석 의원이 비래대표 의원직을 승계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유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됐다.

이민옥 의원이 맡고 있던 의회운영위원장직은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앞으로 의회는 임시회 기간 조례안 등 의안처리를 각 위원회 별로 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 의결하는 것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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