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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과 페트병을 한번에’... 성동구, ‘IoT 무인회수기’ 설치
‘캔과 페트병을 한번에’... 성동구, ‘IoT 무인회수기’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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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코투게더-초록별, 유가보상 ‘업무협약’
1개 배출시 10포인트 적립... 모바일 지역화폐 보상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 업무협약식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 업무협약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앞으로 따로 배출하던 캔과 페트병을 한 번에 배출할 수 있게 되면서 구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출하는 캔과 페트병 1개마다 10포인트를 적립해 모바일 지역화폐로 보상해 줌으로써 자원 순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에코투게더(대표 유승희)와 ㈜초록별(대표 공대원)과 유가보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oT 무인회수기’ 설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캔과 페트병을 통합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

먼저 ㈜에코투게더는 재활용품 배출시 포인트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플랫폼(App)’을 구축하고 ㈜초록별은 캔‧페트병 통합 ‘IoT 무인회수기’를 제작해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폰 플랫폼’은 캔이나 페트병을 1개씩 배출할 때마다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적립 후 이용자에게 모바일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시스템이다.

‘IoT 무인회수기’는 페트병 등 한 가지 종류만을 배출할 수 있는 기기와 달리 캔과 페트병 모두 한 번에 배출할 수 있다. 이달 중 체육센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총 5개를 설치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이미 2년 전부터 설치한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통해 5천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로부터 6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 달부터는 성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개소에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이달부터는 캔이나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면서 재활용품 회수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캔과 페트병을 한번에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을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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