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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만11~18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성동구, 만11~18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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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여성청소년은 이달부터 바우처 카드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성동구 여성청소년은 이달부터 바우처 카드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부터 지역 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보편적으로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는 곳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구에 따르면 주민등록을 둔 만11세에서 만18세(출생년도 기준 2004년도에서 2011년생)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월 1만2000원의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시 내 4개 편의점 업체(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할 때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21.7.15.)’를 제정하고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적극 해소에 나섰다.

해당 조례안에는 여성청소년 지원물품 종류와 함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 등의 목적을 규정돼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시범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신청률 및 만족도 등 성과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적극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깔창 생리대와 같이 청소년의 기본적인 건강권이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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