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오미크론 폭증에도 안심’... 성동구, '검사부터 치료까지' 행정력 집중
‘오미크론 폭증에도 안심’... 성동구, '검사부터 치료까지' 행정력 집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시선별진료소 일요일도 검사... '재택치료' 전담인력 확대
생활치료센터 129실 159병상 운영... 서울시 2번째 규모
안심숙소 27곳→66실까지 확보... 최대 7일간 전액무료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구는 검사공백을 없애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요일도 운영, 기존 1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대폭 늘렸다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 구는 검사공백을 없애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요일도 운영, 기존 1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대폭 늘렸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폭증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사부터 방역 및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전 단계에 걸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365일 코로나 검사로 검사공백은 없애고 생활치료센터 및 안심숙소도 여유를  확보했다. 또한  방역택시비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콜센터 전담인력도 크기 늘려 꼼꼼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구는 구민들이 신속항원검사(PCR)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과 공휴일, 주말에도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3일부터는 특히 교통편이 좋은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요일에도 운영하며 기존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운영시간도 대폭 늘렸다.

이미 지난해 11월말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폭증에 대비했던 구는 ‘생활치료센터’를 2배로 확대해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 규모인 129실 15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자가 격리자의 동거가족이 이용하는 ‘안심숙소’도 최대 7일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구는 기존 27실에서 현재 66실까지 확보한 상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중인 ‘방역 택시비 지원’ 이용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타구 및 타 시도 생활치료센터(의료기관 포함)에서 조기 퇴소 후 추가 자가격리(3일 전후)를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한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타 지역 뿐만 아니라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도 귀가 후 추가 자율격리를 해야 할 경우 방역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돌봄 SOS 간호사 12명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며 재택치료자를 모니터링했던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초기대응 및 일반 코로나19 콜센터 총 15명의 직원도 24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졸업시즌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선별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에게도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며 시기와 상황에 맞는 행정을 추진했던 구는 촘촘한 행정력으로 앞으로도 폭증하는 오미크론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는 멀지 않았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코로나19 대응 위기 속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